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때였던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이후 3년 만인데요.
회담장에서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시 주석을 직접 뵙게 돼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서울 이태원에 있었던 참사에 대해서 애도를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와 주석님은 지난 3월 통화와 또 8월 한중 수교 30주년 축하 서한을 교환하면서 새로운 한중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는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상호 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성숙한 한중관계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교류, 인적교류를 포함해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 나아가 기후 변화, 에너지 안보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는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고 기여해나가는 것입니다.
그 수단과 방식은 보편가치와 국제규범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은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1519062234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