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그제(15일) 정 실장을 소환해 14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정 실장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금품 1억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김만배 씨와 지분 24.5%를 나눠 갖기로 약속하고,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는 비공개 자료를 흘린 혐의도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검찰 압수수색이 임박한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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