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 방한…네옴시티·원전 등 협력 논의 전망
총사업비 5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0조 규모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 새벽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고 대기업 총수들과도 만나며 네옴시티 사업 협력 방안 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전망인데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어떨지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 회담 및 오찬을 가진다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아무래도 네옴시티와 원전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겠죠?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맞춰 네옴 신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과 사우디 정부 간 신재생 에너지 협력 등 대규모 사업 협력도 추진되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주요 그룹 총수와 회동하는 등 빈 살만 왕세자의 광폭 행보가 예고됐는데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경제가 사우디 특수를 계기로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우리 기업들이 실제로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면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네옴시티를 완공한다는 계획인데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최근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30원대로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로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기 때문일까요?
연준 고위인사들은 내년까지 상당 폭의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은의 금리 인상 여부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다며 베이비스텝으로 인상 수준이 그칠 것이란 전망과 1%P 이상 벌어진 한미 금리 차를 고려해 빅 스텝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한국은행이 어디에 더 무게를 둘 거라고 보시나요?
한편, 내년 금융투자 소득세 도입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 소득세가 어떤 법이고 시행되면 지금과 무엇이 달라지길래 이렇게 찬반이 팽팽한가요?
미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는 주식·채권 등을 양도해 얻은 자본소득에 대해 어떻게 세금을 부과하고 있나요? 금투세 도입까지 앞으로 어떤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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