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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수능 마무리…"홀가분해요" 길었던 하루

연합뉴스TV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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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수능 마무리…"홀가분해요" 길었던 하루
[뉴스리뷰]

[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끝났습니다.

긴장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수험생, 그리고 그걸 지켜봤던 가족들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을까요.

긴장과 응원, 끝났다는 안도의 한숨이 공존했던 오늘의 모습을 박상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펜이 가는 곳마다 정답이 되리라'

시험장으로 향한 수험생들의 바람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좀 긴장되고 살짝 떨리고 그래요"

식사도 편하게 할 수 없었던 긴장된 하루가 시작되고,

"(시험 끝나고 제일 먼저 뭐하고 싶어요?) 밥부터 먹고 싶어요."

아들을 꼭 껴안아주는 어머니, 웃고는 있지만 떨리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초조하게 들어가서 너무 떨려서 그럴까봐 걱정이 되긴 하지만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계속해서 이제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어야겠죠"

손을 맞잡고, 품에 안아본 뒤에야 시험장으로 딸을 보내는 엄마.

동생을 데려다 준 형은 시험이 끝나면 함께 월드컵을 보고 싶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월드컵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축구도 많이 하고 월드컵도 보면서 여행도 다니면서 동생이랑 같이 재밌게 놀려고"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올해도 응원전은 없었습니다.

시험이 모두 끝난 뒤, 긴장했던 하루를 보낸 수험생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일단은 홀가분합니다.

"그냥 후련해요. 놀러다닐 거예요. 그냥."

"수능 다 본 친구들은 마음이 홀가분할 것 같습니다."

분명 마음은 가벼운데 어딘가 기분이 이상하기도 합니다.

"뭔가 허무해요. 뭔가. 이제는 나라에서 준비해주는 시험도 없는 것 같고…뭔가 이상해요. 기분이."

눈물이 나는 딸을 위로해주는 아버지는 덩달아 울음이 터져 버렸습니다.

고생한 자신도 대견하지만 함께 힘들었을 부모님께 소중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엄마, 수능 열심히 봤어요.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mail protected])

#2023학년도_대입수능 #수험생 #합격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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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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