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화법과작문 93∼94, 언어와매체 89∼91"
"국어,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에 비해 쉬워"
"1등급 확통 88∼91 미적분 84∼87 기하 85∼88"
"수학, 지난해와 비슷…미적분 더 어려워져"
영어 1등급 비율, 6∼7% 예상…지난해와 비슷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업체들이 1등급 커트라인을 제시했습니다.
국어는 지난해보다 커트라인이 올랐고, 수학은 떨어졌는데 최상위권 분포가 촘촘해 지난해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입시업체들이 전망한 국어와 수학 1등급 커트라인, 어떻게 되나요?
[기자]
국어부터 살펴보면, 원점수 기준으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 1등급은 93에서 94점,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 1등급은 89에서 91점으로 형성되는 양상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화법과 작문은 7~8점 올라가고, 언어와 매체는 5~7점 올라간 것으로 나옵니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올해 수능 국어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종합하면, 원점수 기준으로 1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 90점이던 확률과 통계는 88에서 91점,
지난해 각각 88점이었던 미적분과 기하는 미적분 84에서 87점, 기하 85에서 88점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특히 미적분 과목은 지난해보다도 더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에서는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6에서 7%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어와 수학 모두 최고난도 문제가 없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은 수시 대학별 고사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는 보수적으로 판단,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경신고 김창묵 선생님의 말 들어보시죠.
[김창묵 / 경신고 교사 : 단순하게 국어의 과목, 수학의 가형 나형 과목에 따른 예상점수가 아니라 공통과목을 바탕으로 선택과목의 점수가 조정되고 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점수가 합쳐져서 표준점수가 산출되고 백분위 등급이 산출되는 과정이니 만큼, 사실 점수 결과를 예상하기 쉽지 않죠.]
수능은 끝났지... (중략)
YTN 장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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