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이어 정진상도 구속...이재명 향하는 검찰 수사 / YTN

YTN news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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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일당과 유착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 잇따라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는 계속해서 '정치적 공동체'로 적시된 이재명 대표를 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정진상 실장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 결과가 오늘 새벽에 나온거죠?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실장에게 도망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혐의도 상당 부분 소명된다는 전제가 깔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오후 2시부터 무려 8시간 10분 가까이 진행된 신사 끝에 나온 결정입니다.

검찰은 3시간 분량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범죄의 중대성,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설명했고, 정 실장 측 변호인들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CTV가 설치된 비서실에서 대놓고 돈을 받겠느냐며 CCTV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도면도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정 실장은 심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성실히 영장심사에 임했고, 어떤 탄압 속에서도 역사와 민주주의는 발전할 거라고 답변했습니다.

정 실장은 유 전 본부장을 통해 대장동 민간업자로부터 뇌물 1억4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공무원으로 일하며 업자에게 사업 관련 내부 비밀을 흘려주거나 개발이익 일부인 428억 원을 공동으로 약정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후 검찰 수사도 어떻게 전망되는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검찰은 정 실장 구속영장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며 수사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다만 정 실장을 오늘 당장 불러 조사하지는 않고, 이르면 내일부터 조사할 가능성이 큰데요.

최장 구속 기한인 20일 안에 정 실장의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모을 전망입니다.

결국, 정 실장의 범죄 사실과 이재명 대표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것이 검찰 수사의 최종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최측근이라고 말했던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미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검찰은 앞서 김 부원장 공소장과 정 실장 영장에 이 대... (중략)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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