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또 발사...김정은 딸 동행 현지 지도 첫 공개 / YTN

YTN news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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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북한 관련 뉴스 정리해드리는북한 리포트입니다. 이번 주에도 북한 문제와 관련한 주요 뉴스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과 북한 관련 뉴스 점검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 발사했습니다. 평가를 보니까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이런 평가가 있었는데 어떤 미사일이었는지 설명을 해 주시죠.

[왕선택]
어제 우리 합참의 발표도 있었고 오늘 아침에 북한의 발표도 있어서 지금 구체적인 제원을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화성포 17형, 우리 말로는 화성-17형이라는 미사일인데 이게 괴물 미사일로 불립니다. 너무 덩치가 커서 그렇습니다. 길이가 26m짜리라고 합니다. 26m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 추정이 맞으면 세계에서 제일 크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사거리가 정상적인 각도로 갔으면 1만 5000km를 넘어갑니다.

1만 5000km라고 하면 평양에서 미사일을 쏘면 미국 전체 본토를 지나서 남아메리카까지 내려갑니다. 남아메리카 북부 지역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거기가 돼서 사실상 평양을 중심으로 해서 지구촌 동쪽, 서쪽, 남쪽, 북쪽 전체를 다 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다 닿을 수가 있고 남아메리카 일부 브라질하고 아르헨티나만 못 쏘고 다른 데 다 갑니다. 그러니까 엄청난 괴물 미사일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 그런데 이게 성공을 했는지 안 했는지, 여전히 또 부담은 좀 있습니다. 사실 북한이 화성-17형을 시험발사하기 시작한 게 올해 3월부터입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이렇게 추정되고 있는데 그동안에는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었고 어제 쏜 것이 그래도 제일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나마도 비행은 성공적이었지만 그 ICBM 시험 발사에서 필요한 대기권 재진입 문제, 또 탄두에 대한 원격통제 능력. 이런 것들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완벽한 성공인지 아닌지는 아직은 물음표에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괴물 ICBM의 이번 발사가 완벽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평가를 내려주셨는데요.

[... (중략)

YTN 김정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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