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차량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졸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시고 차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에 한 사찰 주차장에서는 승용차가 40대 여성 둘을 덮쳐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옆에 있는 숲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숲을 향해 돌진한 건 오후 1시 30분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운전자 65살 A 씨가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A 씨는 졸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부산에 있는 사찰 주차장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이어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가 앉아서 쉬던 40대 여성 둘을 덮쳐버렸습니다.
사고를 당한 여성 2명은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20분쯤에는 경남 창원시 진동면에 있는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상당 부분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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