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명단’ 등 의견서 제출, 오늘 정오 시한
국민의힘 의원총회…’국조 반대’ 입장 유지
野 3당, ’국조 계획서’ 제출…"의장 용단 요청"
국회의장이 요청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대한 의견 제출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결론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복심,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이후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여야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정오까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계획서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줄곧 경찰 수사가 먼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혀 왔던,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앞선 입장과 같이 수사 이후에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 참여하겠다며, 국조특위 명단도 제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원내지도부가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차례 반복된 진상조사에도 불구하고 예산만 쓰였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점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서 우선은 강제력을 동반한 신속한 수사가 먼저고, 그 이후에 필요하다면….]
반면 야 3당은 국정조사 특위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통령실과 서울시까지를 대상으로, 2달 동안 조사한다는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여당을 제외하고라도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기 위해 국회의장의 용단을 촉구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국정조사로 반드시 진상을 밝혀내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확실히 묻겠습니다. 국회의장께서도 24일 본회에서 국정조사 계획서가 채택될 수 있도록 용단을 내려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양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질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국정조사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구속 이후 주말 동안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는데, 여야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직접 겨냥한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선 민주당 지도자들이 그랬듯, 이 대표가 지도자다... (중략)
YTN 박기완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2111564382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