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가을 아쉬워"…마장호수공원 나들이객 북적
[앵커]
날이 많이 추워지면서 겨울이 코앞에 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파주 마장호수에는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분주하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마장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11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근교로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곳에도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마장호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많은 나들이객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관광 명소입니다.
2018년 3월에 개장한 이후 연간 2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친환경 공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올해도 지난 10월까지 130만여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마장호수는 수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호수를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동안은 일부 끊어진 구간이 있어서 이용자들이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근 보수를 마치면서 마장호수를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완성됐습니다.
단연 인기는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220m 길이의 출렁다리입니다.
특히 다리 중간 18m 구간은 방탄유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실제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산책뿐만 아니라 수상 자전거와 카약을 타고 호수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챙기면서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파주 마장호수공원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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