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이상민 거취' 대치…국조·예산안 '빨간불'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이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국정조사 합의 후에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파면 카드를 꺼낸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인지, 이상민 장관인지 선택하라"고 압박하며 "내일부터 단호하게 책임을 묻는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이 정한 '파면 기한'인 오늘을 넘기면 이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나 탄핵 소추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읽히는데요?
민주당이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 중 어떤 걸 선택할 거라고 보십니까?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을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결론이 나기 전에 이상민 장관 파면을 요구하면 국정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며 "또 다른 정쟁 거리를 만들고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반발했고요. 대통령실도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여당이 민주당의 '이 장관 파면'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 거라고 보십니까?
여당 일각에서는 '국정조사 보이콧'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있는데요. 보이콧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상민 장관 거취를 둘러싼 여야 신경전에 국정조사는 물론 내년 예산안 처리도 차질이 생길 것 같은데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3%p 오르며 한 달 만에 35% 지지율의 벽을 넘었습니다. 3%p 상승은 정부 출범 이후 최대폭이라는 점 그리고 중도층과 진보층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윤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떨어진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이상민 장관 파면을 두고 국정조사 논란이 커질 경우, 정부·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거라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 간의 갈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뤄진 만찬이라 더 주목됐는데요. 윤 대통령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선배님"이라고 높여 부르고 포옹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등 논란을 일축하고 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줬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 앞서 장제원, 권성동 의원 등 친윤계 의원 부부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치를 포기한 것", "불통 선언"이라고 평가했고요. 국민의힘 김종혁 비대위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지켜본 후 만나는 게 좋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여야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튜브 매체 '더 탐사' 취재진이 어제 한동훈 장관의 집을 찾아간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현관 도어락을 열려고 시도하고, 집 앞 택배물을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더 탐사' 측은 정상적인 취재 목적이고, 예고하고 방문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동훈 장관은 어제 "법에 따라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더탐사 취재진을 공동주거침입과 보복 범죄 혐의로 고발했고요. 오늘은 "청담동 술자리 거짓 선동이라든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 명단 무단 공개, 법무부 장관 차량의 미행 등 주류 정치인들이 직접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을 대행하는 '정치 깡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가 커지면서 '이낙연 전 대표 복귀설'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경선 당시 싱크탱크였던 '연대와 공생'이 오늘 심포지엄을 열고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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