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늘보다 더 춥다…내일까지 서해안 눈
어제 서울에 공식적으로 첫눈이 내렸습니다.
작년과 비교한다면 3주 이상 늦게 찾아왔지만요.
눈발이 굵지 않고, 지속 시간도 짧아서 못 본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지금 서해상을 중심으로 눈구름대가 발달해 있고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많게는 7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서해안에도 최대 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강추위 속에 눈이 얼어붙을 위험이 높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은 영하 9도, 대관령 영하 14도, 의성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텐데요.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심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동해안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차고 메마른 날씨에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관리해주셔야겠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고요.
동장군은 주말부터 기세가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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