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한국, 12년 만의 16강…이제는 첫 '원정 8강' 도전

연합뉴스TV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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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한국, 12년 만의 16강…이제는 첫 '원정 8강' 도전


한국 축구가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박찬하 축구해설 위원과 경기 분석과 남은 일정에 대한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가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는데요. 포르투갈과 맞서 2-1로 승리했는데, 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정말 믿기 힘든 역전 승부였습니다. 벤투 감독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지킨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는 감격에 겨워 "우린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어떤 부분이 돋보였습니까?

동점골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꾼 것은 그동안 허벅지 부상으로 훈련만 해야 했던 황희찬 선수였습니다. 후반 46분에 터진 역전골은 기적 그 자체였는데요?

부상 속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 선수는 결승골을 도우며 우리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번만큼은 기쁨의 눈물이었죠?

벤투 감독은 16강 진출의 마지막 기회였던 이번 포르투갈전에서는 결국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강인 선발 카드를 계속 쓸까요?

한국 대표임, 오래 공들인 완성도 높은 플레이로 내용만큼은 상대를 지배했습니다. 자신감도 완전히 붙은 모습이었는데요. 4년간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이 우리 대표팀에 스며들었다 이렇게 평가해도 되는 걸까요?

한국의 16강 상대는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세계 최강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은 이날 카메룬에 0-1로 졌지만 2승 1패로 G조 1위를 차지하고 16강에 올랐죠. 현재까지 브라질의 경기력은 어떻습니까?

한국의 첫 실점은 측면을 뚫린 데서 시작됐습니다. 중앙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끊임없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는데요. 브라질전, 어떤 점들을 보완해야 할까요?

1,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김민재 선수는 우루과이전에서 입은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여파로 결국 포르투갈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는데요. 남은 경기 투입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에도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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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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