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연준, 내년 공격적 금리 인상 전망"…한국 경제 영향은?
고강도 통화 긴축을 지속해온 연준이 내년에도 공격적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이야기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분위기가 달라진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아울러 우리 경제 여파는 어떨지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며 이번 달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시사했던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도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높은 임금 상승이 결국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걸까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음 주 열릴 12월 FOMC의 빅스텝 단행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2월 FOMC에서도 추가 빅스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 금리 수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긴축 장기화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데 이어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코스피도 힘을 쓰지 못하는 등 우리 금융시장도 위축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분위기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월가에선 경기침체 가능성도 언급되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기준금리 인상을 조만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던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대출금리에 기업과 대출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만큼 미국을 따라 계속 금리를 높일 수도 없고, 한미 간 금리 차가 역전되어 벌어진 만큼 미국과 반대로 속도 조절에 나서기도 쉽지 않기 때문인데 시나리오별 경제 여파는 어떨까요?
올해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 간의 자산 격차가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의 불평등도를 보여주는 순자산 지니계수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산 불평등이 악화한 배경은 무엇 때문인가요?
자산 불평등이 지금보다 더 심화할 경우 경제적으로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나요?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 불평등도가 더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던데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까요?
월급 이외에 은행 이자나 주식 배당, 임대 수입, 부업 등으로 얻는 추가 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이 넘는 직장인이 5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수입에 대한 세금도 추가로 부과되고 있다던데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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