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시멘트 분야에 이어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서도 업무개시명령을 추가로 발동했습니다.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제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이어 오늘 2차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합니다. 철강·석유화학 제품의 출하 차질은 곧 자동차·조선·반도체 등 핵심 전방산업으로 확대되어 우리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화물연대 여러분,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하는 정당성 없는 집단 운송 거부를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조속히 각자의 위치로 복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정부는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습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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