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만 5,667명…월요일 13주 만에 최다
위중증 환자 478명(38명↑)·사망자 30명
12세∼18세 청소년, 개량 백신 접종 시작
청소년, 오미크론 감염 취약…고위험군 접종 필수


오늘부터는 12세 이상 청소년도 코로나19 2가 개량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9월 12일 이후, 13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가 했는데, 다시 반등세를 보이는 것 같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완만하게나마 꺾이나 했는데,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667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주보다는 2천여 명 많고 2주 전보다도 3천 명 이상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478명으로 전날보다 38명 늘었고, 숨진 사람은 30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12세 이상에서 18세 미만 청소년도 개량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기초접종인 1·2차 접종 완료자가 대상으로,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 모두 가능합니다.

백신은 BA.1을 기반으로 한 화이자 2가 백신과 BA.4/5 맞춤형인 화이자 2가 2차 개량백신 2가지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고 mRNA 백신을 원하지 않으면, 노바백스로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오미크론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 청소년은 꼭 개량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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