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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맏형 진, 잠시 후 입대...군 "종합 상황실 운영" / YTN

YTN news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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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오늘 오후 입대…전 세계 팬들 관심 집중
진, 입소 하루 앞두고 커뮤니티에 짧은 머리 공개
오늘 아침 "이제 커튼콜 시간"…짧은 소감 남겨
5주 동안 훈련…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 예정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잠시 후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군과 경찰은 육군 신병교육대 앞에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기자]
네. 경기 연천에 있는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 앞에 나와 있습니다.


벌써 팬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추운 날씨지만, 이른 아침부터 이곳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우려했던 팬들로 인한 혼잡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BTS 멤버의 첫 입대인 만큼,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까지 진의 입소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취재진의 열기도 상당합니다.

어젯밤 연천에 도착해 하루를 묵고, 진을 기다리고 있는 팬도 있었는데요.

BTS 팬, 아미의 응원 들어보시죠.

[BTS 팬 / 경기 성남시 태평동 : 혜택이 많을 거라고 다들 하는데 그런 것 없이 똑같이 대우해줬으면 좋겠고, 밥도 잘 먹었으면 좋겠고 또 잦은 행사나 만약 그런 게 있으면 얼굴 비춰줬으면 좋겠어요.]

정확한 입소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상적인 장병들의 입소가 낮 1시부터 2시까지 이뤄지는 만큼, 진도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안전사고를 우려해 별도의 인사나 행사 없이 차에 탑승한 채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입소를 하루 앞둔 어제 진은 팬 커뮤니티에 짧게 자른 머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입대 당일인 오늘 아침에도 "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라며 짧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진은 올해 만 30살로 BTS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데요.

현행 병역법에 따라 대중문화 예술 분야 우수자로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지만,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 연내 입대가 확정됐고, 오늘 입대 하게 된 겁니다.

진은 오늘 입소 후, 다른 입영 장정 200여 명과 함께 5주 동안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게 됩니다.


적지 않은 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안전 사고 예방 대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과 군 ... (중략)

YTN 차정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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