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한울 1호기 준공식 기념 "원전 재도약"
尹, 한파로 인한 지자체 비상근무로 행사 불참
UAE 방문한 김대기 비서실장, 원전 협력 논의
대통령실 "무역 적자개선…신한울 3·4호기 개발"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52시간제 개편, '문재인 케어' 폐기와 마찬가지로 전 정부를 향해 날을 세우며 개혁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신한울 1호기 준공식 축사에서 '원전 산업 재도약'을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산업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이 우리 경제를 수습 못 할 상황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파로 인한 지자체 비상근무 등을 이유로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김대기 비서실장은 양국의 원자력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다음 달 윤 대통령의 방문을 앞둔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입니다.
대통령실은 '무역 적자개선 기여'를 언급하며 원전 정책에 힘을 실었습니다.
신한울 3·4호기의 청사진을 밝히며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 신한울 1호기 가동의 연간 수입 대체 효과는 약 25억 5천만 달러, 한화로 약 3조 3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우리 원전 산업이 다시 도약하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된 주 52시간제 개편과 이른바 '문재인 케어' 폐기를 공식화했습니다.
탈원전 폐기와 건강보험 정상화는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도 담긴 내용인데,
연일 전 정부 흔적을 지우고 작심 비판을 쏟아내며 국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겁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13일) : 국민 여러분께 국정과제 추진 상황을 소상히 보고드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향후 국정운영에 반영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 대처와 지지율 반등으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늘 열리는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추진 상황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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