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중부 대설주의보, 최고 10cm...주말 최강 한파에 또 눈 / YTN

YTN news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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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에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서울 등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에도 오전부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영하권 추위 속에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주말에는 최강 한파 속에 또 한차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이번 주 한파 속에 잦은 눈이 걱정입니다.

벌써 눈 내리기 시작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해 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남 서부를 중심으로 눈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서울에도 오전부터 함박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서울 등 수도권 전 지역과 강원도, 충남 북부 지방에 오늘 오전 9시부터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에 3~8cm, 경기 동부와 강원 중남부, 충북 북부 지방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양으로 퇴근길에 영하권 강추위 속에 빙판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넓히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말에는 이번보다 더 강력한 한파에 눈도 한 차례 더 예고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파와 눈은 오늘이 끝이 아닙니다.

주말에는 이번보다 더 강력한 한파와 눈이 예고됐습니다.

토요일부터 더 강력한 북극 한기가 남하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찬 공기가 남하하기 시작하면서 새벽에 서해안부터 많은 눈이 오겠고, 서울 등 내륙에도 토요일 오전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기온은 영하권 강추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토요일 낮부터 급강하하겠고,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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