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체포동의안 절차 시작...노웅래, 민주당에 '호소' / YTN

YTN news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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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죽어도 같이 죽자. 노웅래 의원 얘기가 있었는데. 민주당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뭉치기로 한 겁니까?

[서용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마 의총을 통해서 저 부분은 자율 투표로 갈 공산이 큽니다. 노웅래 의원이 가지고 있는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을 거예요, 분명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보기에 이게 어떤 불체포특권, 이런 부분으로 비춰질 부분들이 첫 번째로 있고요.

두 번째는 아직 소명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입에서 나오는 일련의 과정들의 부분들을 이걸 가지고 의원들이 여야 간에 불체포특권 식으로 이거를 막아선다라는 것은 큰 부담이 있기 때문에 각자 의원들한테 부담을 주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자율 투표를 통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노웅래 의원이 설명하고 있는 저 화면이 원래는 봉투에 들어있었던 건데 검찰이 그걸 다 묶어가지고 마치 돈다발처럼 만들었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이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그런데 새로운 정황 증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띠지가 한국은행 띠지가 있고 또 2021년이라고 지금 해명한 것과 다른 연도의 띠지도 나왔기 때문에 해명하는 부분을 다 믿을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결과적으로 봤을 때 저는 기권이 굉장히 많이 나올 것 같다. 특히 여당 의원 측에서 입장이 곤란한 상황. 왜냐하면 이게 사실 뇌물과 관련된 혐의는 액수가 참 중요해요. 얼마 정도의 액수였고 어떻게 전달받았느냐라는 그런 정황들을 들었을 때 사실상 이게 정치적인 탄압이냐 아니냐를 심정적으로 국민들이 어떻게 느끼느냐를 여당 의원들도 봐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또 가결할 수도, 부결할 수도 있는 어정쩡한 스탠스. 그래서 기권이 참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과반이어야 가결되는 거니까 그러면 사실상 기권은 부결 쪽에 포함되는 것 아닙니까?

[이종근]
그렇죠. 반대를 하는 것보다 부결로 가되 그러면 기권으로 아마 이런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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