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윤수 앵커]
네. 사건 먼저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내용이 이겁니다. 아이고, 이게 왜. 의문의 질주. 할머니가 차 운전을 했는데요, 손자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차로 앞에서 앞차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계속 질주를 했습니다. 지하통로로 추락하면서 차는 멈췄지만, 운전자 어르신 크게 다쳤고요. 12살 손주가 숨졌습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사실 이 사건 동영상을 보기 전까지 한 100번 이상 돌려본 듯한데요, 중요한 것은 이 사건에서 거리가 600m 이상 되었다는 것이고 지금 1차 추돌을 하고 난 다음에 분명히 뒤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 뒤에 나오는데. 사실 저희들 알고 있지만, 옛날 같은 경우에는 클러치가 있었지만, 지금은 자동으로 운전하는 것은 브레이크와 액셀밖에 없다고요. 그러면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을 때 액셀이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은 발을 둘 다, 브레이크와 액셀을 둘 다 밟았을 때인데 사실 그렇지는 않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저 운전하신 분이 물론 고령일 수 있지만, 60대라면 저는 충분히 그 정도의 어떤 위기 상황은 모면할 수 있고 600m 가까이 액셀과 브레이크를 같이 밟는다? 현실적으로 조금 어려운 일이라서 저런 경우에는 분명히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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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