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윤수 앵커]
마지막 소식은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뉴스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정상금과 관련해서 소속사와 분쟁을 빚고 있는 이승기 씨, 가수 이승기 씨가 오늘 직접 SN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크, 소속사 후크에서 일방적으로 50억여 원을 입금했다. 일방적으로 입금했다. 이건 무슨 이야기인가요?
[허주연 변호사]
지금 전 소속사 후크와 이승기 씨가 분쟁을 빚고 있잖아요. 정산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 분쟁을 빚고 있는데, 후크 측에서 이승기 씨한테 54억 원을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요, 기존에 지급한 13억 원에 더해서 이번에 미지급금이라고 후크 측에서 자체적으로 정산한 29억과 지연이자 12억을 포함한 금액을 지급을 했다는 것인데요. 이승기 씨는 여기에 당연히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건 본인이 합의한 금액이 아니라 동의할 수 없는 액수의 금액이고, 후크 측에서 일방적으로 입금을 한 것이기 때문에 계산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요. 후크 측에서 관련해서 채무부존재소송, 그러니까 이승기 씨에게 채무가 없다는 내용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를 한 상태이거든요.
그래서 그 소송에서 또는 맞소송으로 이승기 씨도 법정에서 다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런데 일단 지금 50억여 원을 이승기 씨가 받았잖아요. 그런데 이 용처를 지금 모두 기부를 하겠다고 지금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지금 이 상황을 겪으면서 이승기 씨 굉장히 힘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해줬고 또 본인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깨달을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는 겁니다. 그래서 본인이 이런 지금 다툼을 시작을 한 것이 돈 때문에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이걸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으로 본인이 받은 것을 보답하겠고 자신의 길을 성실히 가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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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