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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대통령실 "NSC 상황 아니었다"...北 무인기 파장은? / YTN

YTN news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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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무인기 도발 상황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열리지 않은 걸 두고 정치권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충분한 대응을 했다"는 입장인데 야당에서는 이런 정부의 대응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치권 이슈,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함께얘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수현]
안녕하십니까?


NSC가 정치권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도대체 이 NSC가 뭐길래, 이거 이름도 참 어려워요. 국가안전보장회의입니다. 왜 이렇게 논란일까요? 이거 시청자 여러분들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 청와대에 계셨을 때 얘기를 좀 들려주시면 설명이 될 것 같아요. 이 회의가 언제 열리고 그리고 열리면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겁니까?

[박수현]
그러니까 국가의 중요한 안보 또 외교 이런 상황들, 현안이 발생했을 때 관계부처 그다음에 정보기관이 이렇게 모여서 같이 대책을 논의하고, 그런 중요한 회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소위 우리 국민들 기억하실 때는 청와대 소위 지하벙커, 이렇게 기억하시잖아요.

그래서 청와대 시절에는 대통령이 관저에서 소위 지하 벙커까지, NSC가 열리는 곳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시니까 1분 이내에 도착을 해서 언제든지 긴급한 회의가 열리고 거기서 많은 토론을 하고 결정을 하고 이런 것이 있었거든요. 저도 관사에 살던 시절에 저희 때는 2017년에 문재인 정부 출범하고 나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있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심야에 미사일을 쏘고 이러니까요.

수시로 관사에서 뛰어가서 NSC까지 도착하고 이런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닌데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에 와서 이것이 자꾸 문제가 되는 것은 뭐냐 하면 과연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가 왜 안 열리냐. 대통령이 주재를 해야 되는 거냐, 아니면 안보실장이 주재를 하는 것이 맞느냐라고 하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자꾸 논란이 되고 비판을 받는 거죠. 다시 말해서 무인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것을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라고 합니다.

그것을 여는 것이 맞느냐, 아니면 안보실장이 주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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