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사실상 '중국인 입국 금지'...고강도 방역 대책 효과는? / YTN

YTN news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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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 5명 중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면역 회피하는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출현했는데요. 상황이 녹록치가 않습니다. 전문가와 대응 방법을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천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나오셨습니다.

중국발 입국자 처음 어제부터 검사를 받기 시작했는데 5명 중에 1명이 확진이다라고 하니까 걱정, 우려가 커지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재훈]
지금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입국 전에 PCR 검응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오거나 그리고 가지고 오고 나서도 입국 후 하루 이내 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는 조금 강력한 정책입니다마는 예전에 우리가 취해 왔던 검역 정책에 비하면 강도가 상당히 약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지금 검역정책의 목표가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 감시체계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지금 중국에서 양성률이 20% 정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 결과들을 통해서 새로운 변이가 국내에 유입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입국을 해서 이렇게 확진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격리하는 거예요?

[정재훈]
입국이 확인되면 치료 절차를 가지게 되고 7일간의 격리 기간을 가지시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의 검체는 PCR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PCR검사의 검체라고 하는 것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까지 전장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이된 유전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까지 가져가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유입을 막는다는 의미보다는 새로운 변이가 들어오는지를 확인하는 그 의미가 더 크다라는 말씀이시네요.

[정재훈]
네, 지난 3년간의 교훈이 있습니다.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든요. 우리나라만 국경을 막는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 퍼지는 것까지는 막기는 불가능한 상황이고요. 결국은 다른 나라에서도 확산될 경... (중략)

YTN 정재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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