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태원 참사 청문회...여야, 경찰 부실 대응 질타 / YTN

YTN news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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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나이트포커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그리고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오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1차 청문회. 지금 참사 두 달여 만에 열린 건데 유족들이 많이 기다린 자리였습니다.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김근식]
오늘 하루 종일 1차 청문회를 마쳤는데요. 주로는 경찰 쪽하고 소방 쪽의 관계자분들이 나와서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국민 여러분께서 다 보셨겠지만 초기의 경찰의 대응이 얼마나 문제가 있었는지 그게 여실히 잘 드러났던 것으로 보이고. 특히나 여야 의원들이 많이 질타했던 것이 사전에 112에 신고됐던 내용을 조금 더 주의 깊게 봤더라면 이 참사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이른바 사전의 부실한 어떤 112 신고에 대한 대응 그리고 늑장 대응 이런 것들이 아마도 도마 위에 올랐던 것으로 보이고.

물론 여당은 여당대로 포인트가 달랐고 야당은 야당대로 공격의 지점이 달랐습니다마는 전반적으로는 그 당시 현장에서 사전에 이걸 막을 수 있었는지의 여부와 사후에 정말 신속하게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이 됐는가에 대해서 소방과 경찰 시스템에 대해서 여야 의원 막론하고 질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유족분들도 성에 차지는 않았지만 일단 그 당시 현장과 관련된 당시의 현장 지휘체계에 대해서 상당한 부분 진상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 여야가 대체적으로 경찰, 당시의 대응 상황에 대한 질책을 했다. 그러나 포인트가 약간 달랐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여당은 경찰 책임에 무게를 실었고요. 야당에서는 당일날 너무 마약 단속에 인력이 배치된 거 아니냐 이 질문을 했고 실제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인파 관리를 위해서는 경력을 배치하지 않았다, 오늘 또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서용주]
그러니까 오늘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역시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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