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양곡관리법에 대해 우리 농업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안 통과 시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무조건 정부가 매입해주는 양곡관리법은 농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시장 기능에 따른 자율적 수급 조절이 이뤄진 뒤 농민들의 예측 가능성을 위해 정부가 일정 부분 관여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어떤 산업이든 디지털 혁신으로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 중요하다며 디지털 혁신으로 무장한 청년들이 농수산 스타트업을 만들고 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산업을 성장시키도록 돕는 게 정부 역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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