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차 판매 10여년만에 최저…공급 부족이 원인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신차가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JD파워와 LMC오토모티브가 작년 한 해 미국에서 신차 1,370만대를 판매했고, 이는 전년도보다 8% 감소한 수치이자,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신차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공급망 불안과 부품난에 따른 신차 공급 부족 때문이며, 수요는 그대로라 신차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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