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에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새해 들어서도 여야는 여전히 대치 정국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그래도 국정조사 기간을 열흘간 연장했는데. 여전히 증인채택 등에서는 쟁점으로 남아 있어서 어떻게 될지 봐야 될 것 같고. 1월 임시국회 소집도 여전히 불투명한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성철]
여야가 다 겉내와 속내가 다른 것 같아요. 주호영 원내대표나 박홍근 원내대표가 우리는 열어야 돼, 우리는 열면 안 돼라고 하는 여러 가지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냥 겉으로 얘기하는 것 외에 속내를 우리가 잘 봐야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의원의 구속을 막기 위해 억지로 회기를 만드는 불체포특권을 남용하는 것이 지금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죠.
결국에는 노웅래 의원, 이재명 당대표의 불체포를 막기 위한 그런 회기 연장, 새로운 임시회를 소집하는 것,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안보위기, 경제위기 있다.
본회의에서 긴급현안 질문이나 관련 상임위도 열어서 이 부분 짚어봐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박홍근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자신들 당 의원들의 사법적인 리스크를 막기 위해서 열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주호영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좋아좋아, 임시국회 여는 것 좋은데. 일단 1월달 임시국회 끝내고 나서 새롭게 소집하자. 지금 이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여당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산적한 현안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정부조직개편안 등 대통령이 원하는 법안처리들이 상당히 산적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하려면 빨리 협상해서 임시회 열어서 빨리 처리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다른 명분을 가지고 지금 조금만 쉬었다 하자. 이것은 여당이 너무 상황을 안이하게 보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재명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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