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관광객인데...불안한 제주 관광 / YTN

YTN news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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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가 천40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를 찾는 내국인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고 코로나 19로 중국발 제주 직항 노선이 다시 막히는 등 새해를 맞는 관광시장은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KCTV 제주방송 허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천 389만여 명.

이 가운데 내국인은 1천381만여 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내국인이 방문했던 지난 2019년보다 약 30만 명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은 겁니다.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지만, 이 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하늘길 빗장이 풀리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는 최근 들어 하락 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11월 내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5% 넘게 감소하더니 12월에는 내국인 관광객 수가 99만여 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8.3% 감소했습니다.

[이태암 /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 : 국제선 노선이 풀리면서 해외 쪽으로 관광객들이 눈을 많이 돌리고 있고 국내 내륙 관광지들도 많이 홍보하면서 그쪽으로 조금 돌아서지 않았나….]

중국 직항노선 재개 등 회복을 기대했던 외국인 관광시장도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정부가 중국발 항공편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제주도가 중국 직항 노선을 오는 5일부터 다시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주의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는 만큼 직항 중단은 제주 관광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미영 /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 (내국인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이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거에 맞춘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항 재개가 계속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관광 상품을….]

회복을 기대했던 제주 관광에 각종 변수가 발생하며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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