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변수' 당권 경쟁 가열...'이재명 공방'도 격화 / YTN

YTN news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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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부위원장이 중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다른 당권 주자들은 일제히 나 부위원장 견제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단독으로 소집한 1월 임시국회는여야 충돌로 시작부터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여야는 내일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을 앞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나경원 부위원장,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건 아니죠?

[기자]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

출산장려책으로 자신이 언급한 '대출 탕감' 방안에앞서 들으신 것처럼 대통령실이 거듭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 전당대회 출마 견제라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말을 아끼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어제 SNS에서 대통령실 우려를 십분 이해한다며 몸을 낮췄지만 정치권 일부에서 자신의 출마 여부에 따른 유불리 계산에 함몰돼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여지는 둔 상태입니다.

그러는 사이 다른 주자들은 일제히 나 부위원장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나 부위원장을 포함해 많은 후보가 경쟁해야 한다면서도 나 부위원장과 대통령실의 불협화음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제가 110대 국정과제 만들 때 모든 것을 발표하기 전에 대통령과 하나씩 하나씩 조율했습니다. 어떤 연유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아마 그런 과정 좀 미흡하지 않았나 싶고요….]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 연대'로 윤심을 선점했다고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 오후에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세몰이에 나섭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 부위원장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정부직 일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의 경우에는 자신의 고유 업무에 대해서 말하는 것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운 거죠. 여러 가지 사전 조율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도권에 기반을 둔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나 부위원장이 출마하면 오히려 역풍을 ... (중략)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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