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설 선물로 인기

연합뉴스TV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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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설 선물로 인기

[앵커]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무엇으로 선물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특허기술을 접목한 농산 가공식품들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기름에 한과를 바짝 튀긴 뒤 달콤한 사과즙과 튀밥을 묻혀 바삭한 한과를 만들어 냅니다.

사과즙이 들어있어 맛있고 고소한 게 특징입니다.

또 사과를 얇게 썰어 말린 뒤 튀밥을 묻혀 만든 사과 정과도 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사과를 활용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합니다.

"우리 충주 지역에서 나온 찹쌀도 이용하고 또 사과도 직접 재배해서 생산하고 또 소득도 향상이 되는 거예요."

쌀을 깨끗이 씻어 고두밥을 짓고 여기에 각종 한약재를 넣고 달인 물과 누룩을 한데 섞어 혼합합니다.

발효실에서 일정기간 숙성하면 기간에 따라 탁주부터 약주, 증류주까지 다양한 전통주가 생산됩니다.

청주 한양 박씨 종갓집에서 19대째 이어오는 신선주는 맛과 빛깔, 향이 좋은 술로 알려지면서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입니다.

"전통 술이지만 차례주로 쓸 수 있게끔 누구나 드실 수 있게끔 그렇게 편안한 그런 술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지역 농산물과 특허기술이 접목된 농산 가공식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과와 정통주와 같은 선물들이 인기가 많은데요. 이는 농가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지난해 농가와 산업체에 이전된 특허기술은 1천500여건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email protected])

#명절선물 #한과 #특허기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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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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