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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때문에" 음식물 투척에 방화까지

연합뉴스TV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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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때문에" 음식물 투척에 방화까지

[앵커]

층간소음 갈등은 사실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죠.

그런데 단순 항의를 넘어 음식물과 쓰레기를 집 앞에 투척하고, 방화까지 시도한다면 어떨까요.

피해자들은 범죄 공포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관문 앞이 음식물 쓰레기로 그야말로 난장판입니다.

잠시 후 올라오는 한 여성, 빨간 국물이 들어있는 음식물 용기 뚜껑을 열더니 그대로 문 앞에 부어버립니다.

지난달 시작된 여성의 이같은 행동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한 달 넘게 이어졌습니다.

상자와 종이 뭉치를 들고 와 출입문 앞에서 불을 붙이기까지 했습니다.

곧바로 진화하긴 했지만,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침마다 눈을 뜨면서 오늘은 또 그 여자가 무슨 일을 벌여놨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눈을 뜨게 된다니까요. 불까지 내는 걸 보고는 이거는 정말 큰일 나겠다."

해당 여성은 위층에서 내는 층간소음이 심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집주인은 여성이 층간소음이 심했다고 말하는 날 대부분 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해당 범행이 주로 이뤄졌던 평일에는 집이 비워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동경찰서는 현재 재물손괴와 방화 등의 혐의로 이 사건을 입건했지만, 해당 여성은 소환에 불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피해 집주인은 물론 빌라 전체 주민들도 추가 피해나 범죄가 발생하지 않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층간소음 #방화 #오물_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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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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