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추락 여객기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확인"

외교부가 네팔 포카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장으로 급파된 주네팔대사관 소속 영사가 오늘(16일) 사고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간다키 메디컬 칼리지 병원을 방문해, 시신 안치 여부를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사고 희생자 중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카트만두로 옮겨질 예정이며, 필요한 검사 등을 거쳐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본부와 인근 공관 합동으로 신속 대응팀 2명을 네팔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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