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가 여러분께 한 가지 이야기를 드려보겠습니다. 시장, 군수, 시도지사가 돈을 버는 게 회사 사장처럼 의무입니까? 개발 허가 내주고 민간업체들이 100% 이익 다 차지하도록 지금까지 해 왔지 않습니까?
LH는 이명박 대통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 압박과 요청으로 민간에서 돈 벌 수 있게 대장동 개발사업 포기하라고 요구하고 압박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공공개발을 포기해 버린 LH나 아니면 공공개발을 하지 않고 민간에 개발 허가해 준 그 수많은 시도지사, 시장군수, 엘시티의 부산시장, 양평공흥지구의 양평군수는 그러면 배임죄입니까?
민간개발하지 않고 공공개발해서 개발 이익 조금이라도 더 환수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그래서 개발이익의 절반 이상을 땅값이 오르지 전 기준으로 하면 70% 넘게 돈 한 푼 안 들이고 위험 부담 하나도 안 하고 성남시민을 위해서 환수한 게 배임죄입니까?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으면서 사적 이익을 위해서 검찰권을 남용하는 일부 정치검찰.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식적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아무 잘못도 없는 제가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습니다.
다만 제가 이 말씀을 꼭 드려야겠습니다. 검찰은 정치보복, 사건조작, 정적 제거 하느라고 일반 형사사건 처리도 못해서 미제사건이 쌓여도 아무 상관 없겠지만 저는 국정 그리고 당무를 해야 되겠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고 수없이 많은 현안들이 있는 이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 되겠으니까 제가 27일 아니고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의 국회의원 여러분들은 애정도 많으시고 관심도 많으시지만 그 시간에 당무에 충실하시고 국정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변호사 한 분 대동하고 가서 당당하게 맞서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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