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줄면서 실내 마스크 조정 참고치 3개 지표가 달성됐고, 감염 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역시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변이나 해외 상황 등이 국내 방역 상황에 미칠 영향력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해제에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이나 의료기관, 약국과 대중교통 수단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합니다.

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또는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 있거나 합창이나 응원 등 다수가 밀집한 곳에서 소리를 많이 내야 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중대본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돼도 마스크의 보호 효과와 착용 필요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면서, 방역 수칙의 생활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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