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침이 밝았습니다.
거리 두기 없는 첫 설이라, 하루 평균 530만 명이 고향을 찾을 거로 예상되는데 그 가운데에도 오늘 오전 귀성객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귀성길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이곳 대기실은 열차 시간에 맞춰 바쁘게 오가는 승객으로 가득합니다.
다들 큰 여행 가방이나 보따리, 명절 선물세트까지 단단히 싸들고 가는 모습인데요.
이번 연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인 데다가,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서 하루 평균 이동량이 20%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매일 530만 명 정도가 이동할 거로 예상되는데요.
열차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2만4천 석씩 늘어, 오늘은 34만 석에 달합니다.
운행이 평소의 103.8% 수준으로 하루 평균 709회씩 다닙니다.
하행선 예매율은 오늘 아침 8시 기준 94.8%이고 호남과 전라선 쪽은 거의 만석인데요.
경부선이 97.6%, 호남선이 99.3%, 전라선이 99.9%입니다.
고속버스 이용하시는 분도 많을 텐데요, 수시로 예비 차량이 동원돼 모두 14만 석이 평소보다 늘어났습니다.
하행선 예매율은 90%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반 기준으로 부산행이 91.9%, 광주가 88.2%, 강릉 75.4%, 대전 97.5%입니다
귀성길은 오늘 오전, 그러니까 바로 지금이 최고조입니다.
특히 승용차 이용하는 귀성객이 90% 넘을 전망이라, 가장 많습니다.
하루 평균 차량 519만 대가 이동할 거로 예상됩니다.
명절에는 졸음운전 사고가 평소 1.5배라고 하는데요.
차량 내부 온도는 22∼23℃로 맞추고 30분에 한 번씩은 환기해야만 졸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휴게소마다 지역특산물을 팔고 각종 체험도 운영하고 있으니 쉬어가면서,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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