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4시경 정체 절정…대전→서울 3시간 반
[앵커]
설 다음 날인 오늘(22일)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채희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서울요금소로 들어오는 차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귀경길 도로는 잠시 후 두시간 뒤인 오후 4시부터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도로교통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513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중 51만 대가 지방에서 빠져나와 수도권을 향하고, 38만 대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도로 상황은 CCTV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달래내에서 반포 인근입니다.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근처입니다.
도로 한편에 있는 차들만 거북이처럼 서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출발하면 서울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지금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은 3시간 30분, 광주는 6시간, 대구는 5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첫 설, 도로공사는 남은 연휴 중 오늘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특히 이번 설에는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분들도 많아, 정체는 자정이 되어서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남은 연휴, 꽉 막힌 도로가 답답하더라도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최강 한파까지 몰려오고 있어 빙판길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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