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도전 여부를 고심하던 나경원 전 의원이 결국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양강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인데요,
나경원 전 의원과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저의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지금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제가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대승적 결단을 하면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였다고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중략) 앞으로 우리 나경원 전 대표님과 함께 같이 손잡고….]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참 아쉽게 됐습니다 (중략) 지금 아마 마음이 굉장히 힘드신 상황으로 파악됩니다. 적절한 시기에 한번 만나 뵙고 말씀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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