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눈, 빙판길 주의…충남서해안·제주 10cm 폭설

연합뉴스TV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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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눈, 빙판길 주의…충남서해안·제주 10cm 폭설

한파에 이어서 오늘은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유입된 눈구름대가 중부지방과 전북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

특히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그리고 강원도 곳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시간당 1에서 3cm 안팎의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은 차츰 경북에서 내리겠고요.

밤에는 그의 남부지방까지 확대가 될 텐데요.

예상 적설량을 보시면 앞으로 충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10cm 이상 또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 내륙과 전북, 경북에는 2에서 7cm, 서울과 강원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게다가, 어제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추위도 심한 편입니다.

동쪽은 여전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 영하 8.1도, 한파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1.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 0도에 그치는 등, 쌀쌀하겠고요.

내일 눈구름이 물러간 뒤에는 찬바람이 점점 더 강해지겠습니다.

주말인 모레 아침은 서울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서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눈예보 나와있고요.

주말과 휴일에도 강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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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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