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체감 영하 20도 안팎…전국 곳곳 눈

여전히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산지는 내일까지 최대 15cm가 넘는 눈이 추가로 더 내리겠고요.

호남서해안에는 1~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여전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라 안전 사고가 우려되니까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한파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됐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 영하 12도, 대관령 영하 19도, 제천 영하 17도가 예상되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전이면 다시 눈구름대도 밀려올텐데요.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면 서쪽 지역으로 눈이 확대되겠고요.

영남 곳곳으로도 눈이 날리겠습니다.

빙판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추위에 눈까지, 야외 활동에 불편함 우려되니까요.

최대한 실내 활동 위주로 계획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고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해안가로 바람도 강해서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적어도 일요일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추위는 일요일 오후부터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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