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칼바람까지 불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날이 더 추워져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 성남FC 사건에 검찰 조사를 받은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내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연루 혐의로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됩니다. 민간 특혜에 관여한 대가로 지분 약속을 승인했다고 의심하는 검찰과 또 한 번 첨예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호남지역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 기획 수사라고 날을 세웠지만, 국민의힘은 수사를 통해 이 대표 스스로 진실을 규명하라고 되받아쳤습니다.
■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특별채용 절차를 공정하게 감독할 의무가 있는데도, 경쟁을 가장해 권한을 남용하는 등 공정성을 해쳤다고 판단했습니다.
■ 한파 속 난방비 급등으로 서민 고통이 커지자 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야권 주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재원 마련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이나 횡재세 도입까지 거론됐는데 정부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 등에서는 착용 의무가 계속 유지됩니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이나 밀접, 밀집, 밀폐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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