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vs 재도전파 vs 유튜버, 여당 최고위원 경쟁도 뜨겁다

중앙일보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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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등록(2월 2~3일)을 나흘 앞두고 최고위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성중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의원은 통화에서 자신이 최고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민주당은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서울·수도권 출신이고, 4명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과방위 소속으로 서울 서초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친윤계인 이만희 의원도 31일 출마를 선언한다. 김정재·정희용·박수영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영남 지역구 의원 중엔 이 의원으로 교통정리되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시절 수행실장 출신인 이용 의원과 유상범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출마를 생각하는 친윤계 의원이 많아 내부적으로 이야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전직 최고위원들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30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보수의 최종병기가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 측근이었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는 이번엔 일반최고위원을 노리고 있다. 조수진 의원도 주변에 출마 의사를 표하고 있다고 한다.
 
원외 후보군은 보수 유튜버가 강세다. ‘따따부따’ 고정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다.
 
청년최고위원 경쟁에선 ‘윤핵관’의...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672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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