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어제 건군절 75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북한이 어젯밤 건군절 열병식에서 다양한 신무기를 공개했습니다.
ICBM, 신형미사일, 전술핵운용부대 등 이번에 공개한 무기가 어느 정도 성능을 가진 것인지, 향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북한이 어제 건군절을 맞아 진행한 야간 열병식을 통해 어떤 무기들을 선보였는지 보겠습니다. 괴물 ICBM으로 불리는 '화성-17형'이 10기 이상 대거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열병식에서는 4기에 그치지 않았습니까?
화성-17형 뒤에 나오는 무기는 북한이 최근 시험한 고체 엔진이 적용된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모형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와요?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히면서 처음 언급됐던 전술핵운용부대가 열병식에서 공개됐습니다, 남한도 핵공격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주고자 했던 것일까요?
북한이 ICBM과 전술핵 등 핵무력을 상징하는 부대들을 열병식의 가장 후반부에 등장시켰는데, 어떤 의도가 담긴 연출이라고 보시나요?
이 외에도 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초대형 방사포' KN-25 등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양적인 위용을 과시하면서 주려고 했던 메시지가 있을까요?
이번 북한의 열병식을 봤을 때 북한의 전력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북한이 유엔 등 국제사회로부터 고강도의 경제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미사일 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두고 중국이 지원을 하는 것 아니냐하는 의심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북한이 신무기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김 위원장이 연설하지 않았는데요. 북한이 중시하는 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 볼 수 있을까요?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열병식에 참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백두혈통'인 점을 드러내 군의 충성을 끌어내려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런 방법이 아직도 통할까요?
김주애가 김 위원장과 주석단에 함께 서 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벌써 4번째 공식석상 등장인데요. 김 위원장이 군 관련 행사 때마다 김주애를 대동하는 이유가 뭘까요?
북한의 추가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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