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곳곳 비·눈, 빙판 주의...한낮 흐리고 온화 / YTN

YTN news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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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금요일 출근길,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도 보시는 것처럼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나 눈은 오늘 낮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잦아들겠지만,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으니까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면,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충청과 호남 등 서쪽 지방은 비가 그쳤고요,

지금은 주로 강원과 영남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눈구름의 영향을 받는 강원 철원과 중남부 산간, 경북 북동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지리산 부근에는 25cm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졌는데,

오늘 낮까지 강원 중남부 산간과 영남 지방에 최고 5cm 눈이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아침까지 1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비가 내리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8도, 대구 9도, 광주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하늘이 점차 개겠고, 주말인 내일은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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