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정찰풍선 배후에 중국군" 확신한 미국의 결정 / YTN

YTN news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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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수거한 정찰 풍선을 분석한 결과 중국군이 배후에 있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중 안테나와 대형 태양광 전지판 등을 봤을 때 민간 기상용이 아닌 정보 수집용이라는 겁니다.

특히 장비 업체가 중국 인민해방군과 직접 연관 된 곳이라며 관련 기관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풍선이 활동한 곳이 40개국에 달한다고 밝혔지만 어느 나라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중국 풍선이 활동한 39개 나라 가운데 풍선을 발견했다고 말한 곳이 있었나요?) "비공개로 진행된 외교 활동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겁니다.]

미 의회에서는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시키기까지 일주일이나 걸린 데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알래스카로 들어왔을 때 즉각 대응하지 않은 건 중대한 실책이었다는 겁니다.

[리사 머카우스키 / 미 상원 의원 (알래스카) : 제가 볼 땐 중국에 보냈다는 명확한 메시지는 이겁니다. '알래스카는 맘껏 날아다녀도 되겠어 미국이 유유히 다니게 그냥 둘 거야']

미 국방부는 이번 중국 풍선 사건을 계기로 우주항공 감시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멜리사 돌턴 / 미 국방부 국토 방어 및 반구 담당 차관보 :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우주항공 경보 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 초지평선 레이더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중국의 공격적인 군사 외교 경제적 관행을 반격하겠다며, 미국 첨단 기술이 중국에 유입되는 걸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웬디 셔먼 / 미 국무부 부장관 : 중국 인민해방군이 무기 현대화에 미국 기술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차단하겠습니다.]

미 하원은 중국 정찰풍선 침입은 미국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도 중국 정부의 의도가 뭔지 파악하기 위해 수거한 정찰풍선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FBI가 이런 종류의 수사에 나선 건 처음있는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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