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놓고 최대주주 이수만과 방시혁, 그리고 카카오와 현 경영진 중심의 맞대결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누가 이기든, 우리나라도 소니나 유니버설, 워너 뮤직 같은 세계적인 대형연예기획사가 탄생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누가 승자가 될지, 또 향후 우리나라 연예산업계 지각변동과 독과점 우려까지,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SM엔터테인먼트를 거쳐간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아요.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전 총괄이 만든 회사잖아요. 그래서 SM. 그런데 경영권 분쟁이 언제, 무슨 일로 터진 거예요?
[김헌식]
사실 이 사안은 굉장히 오래됐습니다마는 최근에 2월에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2월 3일에 SM 3.0 전략을 발표하게 되면서 여기에서 전격 멀티 레이블 전략을 발표를 합니다. 이건 무엇이냐면 음반 제작을 하는 채널을, 그러니까 회사를 여러 개를 만들겠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동안 SM은 사실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라이크기획을 통해서 프로듀싱을 해왔던 측면이 강합니다. 거기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왔던 것이 사실은 관건이었는데요. 여기에다가 더해서 2월 7일에 또 SM 이사회에서 2대 주주로 카카오를 선정하게 되면서 유상증자, 거의 1190억 원 정도 이렇게 된 사안이었고 또 전환사채까지 해서 잠재적으로 주식을 더 주기로 이렇게 결정을 하니까.
최대 주주 이수만 씨가 모르게.
[김헌식]
그런데 결정 과정에서 1대 주주면서 창업주인 이수만 씨의 의사와 상관 없이 결정하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이견이 결정적으로 발생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달에 정기 주총이 있잖아요. 그런데 보도 보니까 하이브가 새 주인으로 유력하다, 이런 보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잖아요.
[김헌식]
아직 결정된 것은 이수만 씨의 지분 18% 가운데 14%에서 15% 정도를 하이브가 인수하겠다라고 밝혔고요. 그 이후에 또다시 추가로 주식을 매입하겠다, 이렇게 밝히니까 결과적으로는 지금 카카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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