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해서 건설 현장 불법 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19일)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11개 대형 건설사 대표자들을 만나 "건설노조의 금품 수수 등 그동안 방치됐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면서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건설사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벌어지는 채용 강요 등 사례를 공유하고, 불법 행위로 공사 기간이 늘어나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토부는 조만간 건설 현장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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