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경찰의 최후 출석통보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대표에게 오늘(20일)까지 출석 의사를 최종적으로 밝혀달라고 했다며, 응답하지 않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있었던 출근길 지하철 시위 등 총 38건의 불법 집회·시위 혐의와 관련해 박 대표에게 지난 17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20일) 기자회견에서 경찰서 내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가 먼저라며 출석을 거부하고,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면 다음 달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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