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앞서 들으신 대로 내일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보고와 27일 표결을 앞두고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울산 땅 의혹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자 김기현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정국의 이슈를 짚어보는 '정치큐' 오늘은,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본격적으로 얘기하기 전에 사실 지난주에 이재명 대표와 약속까지 소개를 했었는데 혹시 만나셨습니까?

[이상민]
일정이 서로 안 맞아서 아직 못 만나고 있습니다.


누구의 일정이 안 맞았던 건가요?

[이상민]
서로 일정이 안 맞아서. 바쁩니다.


만나셨으면 어떤 얘기를 나누셨는데 여쭤보려고 했는데 그러면 바로 이재명 대표의 발언부터 듣고 두 분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메시지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기자간담회 발언 내용 먼저 듣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 일상이 돼가고 있는 폭력의 시대입니다.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그런 야만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누가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이재명이 없는 이재명 구속 영장이라고. 주어에 이재명이 거의 없습니다.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 일상이 돼가고 있는 폭력의 시대입니다.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그런 야만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누가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이재명이 없는 이재명 구속 영장이라고. 주어에 이재명이 거의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이재명이 뭐라고 하는 말을 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앞으로 우리 윤석열 정권이 하고 싶은 일은 아마도 이런 것일 겁니다. 영장 심사 끝난 후에 구치소에 갇혀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또는 수갑을 찬 이재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죠. 영원할 것 같지만 정권, 권력 길지 않습니다.


일정상으로는 내일 본회의 보고 앞두고 있고 나흘 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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