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다음엔 가결"…개딸 "반동분자 색출"
李 체포안 후폭풍…친명, "이들과 어떻게 함께?"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정치권 격랑 예고
검찰, 다른 혐의로 이재명 추가 영장 청구할까?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훈 시사평론가,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당장 이른바 개딸이라고 하는 이재명 대표의 지지층에서는 명단을 만들어서 돌렸다고 하고요. 정성호 의원, 친명계 좌장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이분이 발언 수위가 원래 높지 않은 분인데 그런 사람들과 같이 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데 아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셨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아닙니까?

◆서용주> 좋을 수는 없죠. 좋을 수는 없는데 지금 저희가 가장 경계해야 될 부분이, 민주당은 그런 겁니다. 누가 부결표에 손을 들어주지 않았나, 누가 무효였어, 누가 기권이야? 누가 가결로 갔지? 이거 찾아내면 안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찾아서 극성 지지층께서 이 사람을 낙선시켜야 한다. 아니면 또 공격을 하고, 드러나지도 않았는데 예측을 해서 문자 폭탄을 보내고 이런 부분들은 민주당이 지금 이 사태를 초래한 분란의 조짐을 더 악화시키는 겁니다.

아까도 보셨지만 지금 윤석열 정부의 검찰 자체는 전 정부의 말도 안 되는 북한 탈북민, 그러니까 살인을 저질렀던 그 탈북민에 대해서 정책적 판단을 했던 부분까지도 지금 기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을 노리는 것은 뭐겠어요? 민주당 자체의 분란을 기대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설훈 의원님도 그렇고 홍영표 의원도 그렇고 말하자면 비명이라고 분류되는 분들께서도 예상을 못했다. 표정을 보시면 아시잖아요. 당황하셨어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번에 어떤 얘기를 하고 싶어서 무효표와 가결표로 넘어갔을지 모르지만 그분들은 정말 민주당 당원으로서, 아니면 의원으로서 정무적이나 아니면 정치인으로서 조금은 설익은 선택을 하지 않았냐, 비판을 저는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체의 검찰과 윤석열 정부에서 민주당, 야당을 공격하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이번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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